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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비드 김 후보 고효율 득표

다윗이 골리앗보다 고효율 예비선거를 치렀다.    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4지구 선거에서 데이비드 김(민주) 후보가 현역인 지미 고메즈(민주) 의원보다 캠페인 자금을 훨씬 효율적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. 본지가 양 후보 선거비용 지출액과 득표수를 분석한 결과 김 후보가 7배 이상 효과적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.   연방선거위원회 자료(5월 18일 기준)에 따르면 김 후보는 6만9325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선거비용으로 총 5만7656.82 달러를 지출했다. 그가 지난 예비선거에서 획득한 표는 총 3만3898개다. 표당 1.70 달러만 지불한 셈이다.     반면, 고메즈 의원은 엄청난 물량공세를 펼쳤다.     무려 117만1890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58만3899.39 달러를 지출했다. 그가 지난 선거에서 받은 표는 4만5339개다. 표당 12.87 달러 지출이다.       김 후보는 “그만큼 우리 캠페인 팀이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는 걸 보여준다”며 “본선 캠페인 때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변을 일궈낼 수 있을 것 같다. 한인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십시일반 도와주시면 큰일을 낼 것으로 믿는다”고 했다. 김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39% 득표율을 기록하며 과반이 조금 넘은 고메즈 의원(50.7%)에 11.1%p로 뒤진 2위를 기록했다.       공화당원 클리프턴 본벅 후보가 9145표를 얻어 10.2% 득표율로 3위다.     김 후보는 공화당 표 공략이 승패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.     그는 “공화당원 중 고메즈와 같은 기득권 민주당원에 넌더리를 내는 유권자가 의외로 많다”며 “민주당 후보라도 아웃사이더를 선호하는 게 공화당원들”이라고 말했다.   원용석 기자데이비드 고효율 후보 고효율 후보 선거비용 고효율 예비선거

2022-06-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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